‘당구 여신’ 차유람, LPBA 챔피언십 16강 진출…“7일 사카이와 한일전 성사”
상태바
‘당구 여신’ 차유람, LPBA 챔피언십 16강 진출…“7일 사카이와 한일전 성사”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1.06 16: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유람, 김예은 꺾고 LPBA 챔피언십 16강 합류...‘64강 탈락’ 설욕

[FT스포츠] ‘당구 여신’ 차유람(휴온스)이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16강에 합류했다.

2024년 11월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는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32강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차유람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11-3으로 따낸 차유람은 2세트도 11-5로 이기며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3세트에서도 리드를 이어가던 차유람은 역전을 허용했고, 10-11로 김예은에 한 세트를 내준 뒤 이어진 4세트를 11-4(9이닝)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64강 탈락한 차유람은 이날 승리로 약 2개월 만에 LPBA투어 16강 복귀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는 이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진아(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각각 정은영(NH농협카드)과 김보미(NH농협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장가연(에스와이)을 만나 승부치기 끝에 16강에 올랐다. 승부치기에서 2점을 친 소지혜는 임경진을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따내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6일에는 LPBA 64강 2일차 일정이 이어지며 오후 5시와 7시 30분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차유람은 7일부터 열리는 16강전에서 사카이와 만나 한일전을 치른다. 이 밖에도 김상아는 히다와, 임정숙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와 맞붙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