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로마노프의 UFC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지난 토요일 UFC 에드먼턴에서 로마노프는 호드리고 나시멘투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 경기가 그의 UFC 계약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는 미지수다.
UFC 로스터 트래커에 따르면 로마노프는 현재 UFC와 재계약하지 않은 상태며, MMA 파이팅의 데이먼 마틴이 UFC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로마노프는 더 이상 UFC와 계약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소식은 그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다른 프로모션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로마노프(18승 3패)는 UFC에서 10차례 경기를 치르며 7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33세의 몰도바 출신 선수는 UFC 데뷔 전 5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며, 그 중 4경기를 KO로 끝내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블라고이 이바노프, 후안 에스피노, 마르코스 호제리오 드 리마와 같은 저명한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3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로마노프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가 다시 UFC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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