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TUF)’가 오는 2025년 재개된다.
2024년 11월 2일(이하 한국 시각) UFC는 “장수 TV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가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UFC는 “방송을 통해 UFC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디 얼티밋 파이터 33(TUF 33)’에는 남성 플라이급(56.7kg), 웰터급(77.1kg) 선수들이 출연한다. 캐스팅은 4일 시작돼 오는 12월 18일 마감되며 현장 트라이아웃 없이 원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서는 UFC 홈페이지 TUF 섹션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최종 출연자는 2025년 1월에 선정된다. TUF 33의 코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디 얼티밋 파이터는 하드코어 UFC 팬은 물론, 신규 팬까지 유입시킨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오디션 토너먼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으로 20주년을 맞는 디 얼티밋 파이터는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 토니 퍼거슨(미국), TJ 딜라쇼(미국), 로즈 나마유나스(미국), 마이클 비스핑(영국), 포레스트 그리핀(미국), 라샤드 에반스(미국) 등 수많은 UFC 챔피언의 커리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트 디아즈(미국)나 마이클 키에사(미국), 유라이어 홀(미국)을 비롯한 컨텐더들 역시 디 얼티밋 파이터를 통해 UFC에 데뷔했다.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는 TUF 22와 TUF 31에서 코치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