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세 번째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안세영은 이후 무릎,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를 가졌다.
2개월 동안 휴식과 재활에 집중하며 국제대회에 불참했던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 오픈에 참가해 복귀를 알렸다. 덴마크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무릎 부상 탓에 일본 마스터스(12~17일)에 나서지 않았던 안세영은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자 BWF 월드투어 4번째 정상을 노린다.
안세영의 첫 상대는 32강전에서 맞붙는 세계랭킹 18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이다. 상대 전적에서 7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안세영 외에도 올 시즌 우승컵 5개를 들어 올린 왕즈이(중국·세계 3위),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 인도 오픈 우승자 타이추잉(대만·세계 5위)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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