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통증에 적응하는 중... 당장 결과보단 올림픽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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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통증에 적응하는 중... 당장 결과보단 올림픽에 초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5.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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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세영 인스타그램
사진 = 안세영 인스타그램

[FT스포츠] 파리올림픽 금메달 기대주인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자신의 부상 상태에 관한 우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올여름 열리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으나, 아시안게임 당시 입은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정상 컨디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안세영은 7일 자신의 SNS에 "나의 부상과 관련해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금 당장의 경기 결과보다는 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통증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주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는 "무릎 부상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장염증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4일 우버컵 4강에서 탈락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부상으로 4강전에 결장한 안세영의 공백이 컸다.

안세영은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그러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치료도 잘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여자 단식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상대하다 오른쪽 무릎의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회복세가 더뎌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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