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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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선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5.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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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FT스포츠] 한국 성인 여자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박수호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일 "오늘 오전 11시 제3차 전체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인 여자 농구 국가대표 지도자 선임 건을 심의했다"며 "그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3차 전체 이사회를 개최,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선임에 대해 심의했다. 협회는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지도자 공개모집을 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이훈재 감독-최윤아 코치는 지난 2일 열린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금일 최종 선임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는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을 내린 이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박수호 감독은 1969년생으로 전 KDB생명 감독대행, 수원여고 코치, U-19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 코치를 맡고 있다.

양지희 코치는 1984년생으로 전 국가대표 선수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주역이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BNK썸 코치직을 수행했다.

한편, 협회는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현 수원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U-18 대표팀은 최종엔트리 12명을 선발한 뒤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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