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향 언어심리소통전문가 칼럼] 끝까지 살아남는 직장인 필승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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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향 언어심리소통전문가 칼럼] 끝까지 살아남는 직장인 필승 대화법
  • 오수향 언어심리소통전문가
  • 승인 2023.12.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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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일잘러의 말하기 기술’ 화법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신입사원은 기존 직원들보다 실수가 잦을 수밖에 없다. 이미 벌어진 실수를 주워담을 수는 없다. 하지만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하면 오히려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자책감에 빠지거나 숨기려 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이왕 실수를 했다면 울상 짓고 우물쭈물대기보다 아래 요령대로 빠르게 수습해 보도록 하자.

첫 번째, 무조건 빨리 보고하자.
신입사원이 내 선에서 실수를 해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실수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상사에게 보고하자. 상사도 당신의 실수를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다.

두 번째, 변명하지 말고 사과하자.
실수를 하면 괜히 민망하고 미안한 마음에 이 말 저 말 끌어오게 된다. 하지 말자. 실수에 따라오는 변명은 언제나 구차하고 상황을 악화시킨다.

여기 효과적인 사과를 위한 4R이 있다.

실수에 책임(Responsibility)지고, 인정(Recognition)하며, 실수 이유(Reason)를 밝히고, 반성(Regret)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세 번째, 해법을 제시하자. 
여기서 당신을 향한 상사의 평가가 결정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한 해법을 강구해 상사에게 제시하자. 그렇다고 너무 열심히, 계속 제안할 필요는 없다. 상사가 만류하고 지시를 내리면 그에 따르자. 상사에게 당신의 실수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태도다.

자신의 실수를 손 놓고 상사에게 맡기려는 자세는 좋지 않다.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실수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비결이다.

오수향 언어심리소통전문가(교육학 박사, 소통칼럼니스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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