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즌 막판 줄부상…공격수 베르너·수비수 벤 데이비스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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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막판 줄부상…공격수 베르너·수비수 벤 데이비스 시즌 아웃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5.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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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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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 4' 진입을 위해 갈 길 바쁜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나란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데이비스가 남은 시즌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타깝지만 지난 경기(아스널전)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베르너의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도 그중 하나"라며 "남은 시즌이 3주뿐이라 그 안에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르너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는 종아리 부위를 다쳐 더는 뛰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왼쪽 풀백이었던 데스티니 우도기가 지난달 21일 왼쪽 대퇴사두근 수술로 시즌 아웃을 당한 데 이어 데이비스까지 쓰러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무릎), 프레이저 포스터(발), 라이언 세세뇽(햄스트링) 등 장기 부상자가 6명까지 늘었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18승6무9패(승점 60)로 2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7점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상위 4개 팀에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 첼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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