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2G 만에 안타 '외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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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2G 만에 안타 '외야로 나갔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5.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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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T스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5)가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는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이정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한 뒤, 지난 1일 보스턴과의 1차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이정후는 초구 92.6마일 몸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다. 이후 이정후는 2구 88.6마일 몸쪽 높은 공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시즌 29호 안타.

두 번째 타석부터 불운이 시작됐다. 3회초 이정후는 좌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쳤지만, 좌익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홈런을 잃었다. 5회초 이정후는 크로포드의 시속 82.0마일(132.0km) 스위퍼를 통타, 타구 속도 99.4마일(160.0km), 비거리 109.7m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14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홈런성 타구였지만, 공교롭게도 이 공은 펜웨이 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우측으로 향했다.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우가 타구를 잡아내며 이정후는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은 호수비에 울었다. 8회초 2-유간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생산했지만 유격수 세단 라파엘라가 공을 잡아내며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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