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흙신' 나달, 마드리드오픈 단식서 16강 탈락 
상태바
테니스 '흙신' 나달, 마드리드오픈 단식서 16강 탈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5.01 11: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흙신' 라파엘 나달(51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7만7020 유로) 남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1일(한국시간) 나달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1위·체코)에게 0-2(5-7 4-6)으로 패했다.

앞서 전날(4월 30일) 나달은 페드로 카친(91위·아르헨티나)과 3회전에서 3시간 5분 접전 끝에 2-1(6-1 6-7 6-3)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대회 4회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레헤츠카를 맞아 상대 서브 게임을 한번도 따내지 못한채 패했다.

2005년 데뷔한 나달은 테니스 레전드로 2010년, 2013년, 2014년, 2017년까지 총 다섯 번 우승한 바 있다. 이전만 못한 기량을 보이며 마드리드 오픈 마지막 출전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올 시즌 후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프랑스오픈 출전에 앞서 나달은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87만7020 유로)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