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세미나] Muaythai Clinching techniques 테크닉 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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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세미나] Muaythai Clinching techniques 테크닉 ㉑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8.11.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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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 = Phuket TopTeam Muay Thai 유튜브 영상

[파이트타임즈] 이번 영상은 태국 푸켓에 위치한 Phuket TopTeam Muay Thai에서 제공하는 무에타이 클린치 테크닉 영상이다.

 

Phuket TopTeam Muay 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본 영상에서는 무에타이 빰 클린치시 상대가 영상에서와 같이 자신의 목을 잡았을 때, 이를 회피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지도하고 있다.

영상속에서 상대와의 스탠스 위치를 기준으로 영상 속 지도내용을 살펴본다.

 

※ 회피방법 1

① 자신의 왼발을 왼쪽으로 이동해 돌면서 상대의 뒤편에 위치한다.

② 자신의 왼팔은 상대의 얼굴(턱)에 놓고, 상대의 얼굴(턱)을 밀어낸다.

③ 자신의 오른팔은 상대의 왼팔을 잡아 저지한다.

④ 이후 자신은 무릎 공격 또는 상대를 뒤로 젖히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

 

Phuket TopTeam Muay 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 회피방법 2

① 자신의 오른손으로 상대의 목을 잡고, 오른쪽 아래로 돌리면서 테이크다운을 실시한다.

 

Phuket TopTeam Muay 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위 영상의 두가지 기술은 무에타이 빰 테크닉 중 베이직 기술에 해당한다. 다만, 트레이닝시에는 맨손 및 글러브를 착용하고서도 해당 기술을 병행 수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피방법 1' 에서 소개하는 상대의 클린치에 대한 회피기술은 영상 속 모습과는 달리 아래의 사안들에 따라 실제 기술적용이 불가할 수 있다. 특히 위 영상 속에서는 단순 기술 시현을 위해 클린치를 하는 상대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상태임을 확인한다.

영상속 '회피방법 1' 의 기술은 실제 ①상대의 글립 강도 및 균형감에 따라 회피가 불가능 할 수 도 있다. ② 또한 자신이 왼쪽으로 돌때 상대 또한 왼쪽으로 같이 돌면서 위치각을 허용하지 않아 해당 기술의 적용이 불가하게 포지션해 기술 적용이 불가할 수 도 있다.

특히 글러브를 착용한 경기에서는 위 영상에 따른 회피 요소들만으로는 실제 기술 구현에는 무리가 있는 기술이 될 수 도 있다.

본 기술이 실전 상황에서 구현되기 위해선 상대의 '힘'과 '균형(밸런스)감' 을 순간적으로 무너트린 후 기술 구사시 성공확률은 올라간다. 물론, 상대가 기술도 없고, 힘도 없다면 기술 구현이 가능하겠지만, 이는 예외로 한다. 

이에 상대의 클린치 압박시 상대의 힘과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는 타이밍을 포착해 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대의 균형을 무너트리기 위한 타이밍은 ①상대 스탭의 이동시 ②상대의 무릎 공격시, 상대의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시점 ③ 자신의 몸 전체의 균형감을 바탕으로 상대의 목 또는 팔, 허리등을 잡은(감싼) 상대에서의 순간적인 힘을 이용한 좌우 턴과 무릎 공격시, ④ 기타 상대의 클린치 압박 상태를 잠시나마 무너트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게되는 '순간'의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Phuket TopTeam Muay 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영상속 '회피방법 2' 또한 상대가 밸런스와 파워가 좋을 시에는 다소 실제 기술 적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회피방법1' 의 기술 구사시 고려해야 될 사안들을 생각하면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위 회피 기술에 대한 설명 내용은 영상속 클린치 기술에 대한 작성자의 지식과 경험의 일부만을 단순히 짧은 글로 표현한 일례에 불과하며, 작성자의 기술적 지식과 경험의 일체를 모두 대변하진 않는다. 

또한 본 글이 영상속 클린치 상황에서의 모든 회피 방법을 대변하진 않으며, 영상속 클린치에 기술에 대한 회피 방법은 다양한 형태적 변이로 구사될 수 있음을 참조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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