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SSG전 선발 등판 30일 개인 통산 100승 달성
상태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SSG전 선발 등판 30일 개인 통산 100승 달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30 22: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FT스포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8-2로 승리를 거둔것과 동시에 한화의 선발 투수 류현진이 KBO 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투구수 103개,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3패)째를 기록, 개인 통산 100승째를 거두었다.

류현진은 해외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올 시즌 친정팀 한화이글스로 돌아왔다. 이에 팬들은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마다 구장을 찾아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으며, 류현진 역시 팬들의 응원에 응답하여 호투를 펼쳤으나 4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다음 등판이었던 17일 NC전과 24일 kt전에서 류현진은  7이닝 3실점, 5이닝 5실점으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으나, 30일 SSG를 상대로 100번째 승수 추가에 성공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 SSG에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이후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상황을 역전에 성공, 3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터진 노시환의 역전 ‘그랜드슬램(시즌 6호)’에 힘입어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역전당한 SSG는 4회 이지영의 희생 플라이아웃으로 한 점을 따라붙는데 성공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패배를 얻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이 후7회말 한화가 또 다시 추가점을 뽑아내며 경기는 8-2 큰 점수차로 벌어졌다. 이로써 한화는 24년 만에 구단 100승 투수를 배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