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살아있는 전설 이재학, 7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팀 8-0 승리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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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살아있는 전설 이재학, 7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팀 8-0 승리 '4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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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FT스포츠]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가 선발 투수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8-0으로 완벽히 누르고 4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NC는 20승 11패로 리그 두 번째 20승 고지를 밟았으며 지난 일요일 1위 KIA 타이거즈에게 쓰라린 역전패를 거둔 LG는 2위 NC에게 영봉패로 2연패를 기록, 시즌 성적 16승 2무 15패가 됐다.

NC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7이닝동안 90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6개, 5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2승(4패)째를 거두었다. 

타선 방망이질도 뜨거웠다. 1회 말 2사 2루 타석에는 NC 4번 타자 멧 데이비슨이 들어섰고,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공을 데이비슨이 걷어내며 2점 홈런으로 NC가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권희동이 중전 안타, 서호철도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2루 득점 찬스가 이어졌고, 중견수 김성욱이 데이비슨의 좌월 홈런에 이어 또 다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양 팀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NC는 2회 켈리의 투구에 몸에 맞는 볼로 김주원이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오스틴의 포구 실책까지 더해지며 추가 한 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4회 말 2사 이후 손아섭이 안타로 출루, 선취점 주인공인 데이비슨이 적시타로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7-0으로 승기 굳히기에 성공했다. NC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6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스코어는 8-0, LG는 한 점도 쫒아가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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