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무비짐 김우승 " 응원해주시는 분들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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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무비짐 김우승 " 응원해주시는 분들 위해 노력하겠다"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4.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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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고등학교 3학년 체대입시생으로 선수 및 인천 무비짐 사범을 겸임하고 있는 ‘당찬 고등학생’ 김우승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인천 무비짐 김우승 선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인천무비짐 소속 인천광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우승입니다. 현재 프로전적은 6전 6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 선수생활 중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A. 2가지가 있는데, MKF 파이널에서 1라운드 초반에 KO시킨 경기와 작년 마사야카토 선수와의 국제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평소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훈련은 (고등학교) 체대입시 특화반 훈련으로 체력운동 및 근력운동을 위주로 하고, 체육관에서는 로드웍 및 미트훈련, 기타 필요한 훈련과 함께 사범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고등학생인데, 선수와 사범생활 병행이 힘들지 않은지

A.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긴 한데,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고 운동도 운동이지만 나중에 체육관을 운영하기 위해 배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A. 큰 무대에서 챔피언벨트를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작년 인천 월미도에서 개최된 K-1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사사키 신지 선수를 이기는 것입니다. 좋아하고 팬이지만, 체급도 저랑 비슷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라도 열심히 노력하고 커리어를 쌓아서 K-1벨트를 탈환하고 싶습니다.

 

Q. 취미생활은?

A. 취미는 야구입니다. 보는 것과 하는 것, 모두 좋아합니다. 시간 날 떄마다 격투기 동영상과 야구 동영상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Q. 자신의 주특기 또는 장점은?

A. 저는 스피드면에서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남들이 한 번 찰때 두번 찰 수 있는 연타능력이 주특기입니다.

 

사진 = 본지 영상 캡쳐본, 김우승 선수

 

Q. K-1(MKF)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A.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인데, 마지막에 좋은 기회가 와서 영광이고 고등학생으로써 마지막인 만큼 정말 투혼을 불살라서 악으로 깡으로, 패기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이번 대회 소개 및 포부는?

A.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학생들만 (경기)하는 토너먼트 대회인데 우선 저는 MKF에서 고교 파이터로 방송도 타고, 이름을 조금 노출시킨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는 제가 조금 더 이런 무대에 걸맞는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적을 얻는 편이라,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싸워서 제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십쇼

 

Q. 팬들에게 한 말씀

A. 팬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노력하고 이기기보다는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우승 선수는 재밌게 한다' 는 평가를 받고,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라이벌이 있다면?

A. 많은 분들이 저를 서울T클럽 주진규 선수와 자주 엮으시는데, 주진규 선수는 전적도 많고 실력도 (누구나) 인정할 만큼 잘하시는 선수입니다. 붙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언젠가 맞붙게 될 것 같다는 생각뿐입니다. (그 때가 오면) 피하지 않고 맞붙겠습니다.

 

사진 = 본지 영상 캡쳐본, 김우승 선수

 

Q. 김동균 관장님께 한마디

체육관 관장님이자, 스승님이자, 아버지시거든요. 정말 아버지로써도 존경하고, 아버지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고, 선수 은퇴하고 지도자가 되서도 아버지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고, 항상 존경하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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