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프로 복서 앤서니 조슈아, 타이슨퓨리와의 대결 양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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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프로 복서 앤서니 조슈아, 타이슨퓨리와의 대결 양보하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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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산드르 우시크에게 패배한 조슈아
다음 대결 양보하나?

[FT스포츠] 2017년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오래 지켜온 블라디미르 클리츠코를 KO승으로 이기며 챔피언에 등극했던 앤서니 조슈아가 다음 대회를 지금 한창 떠오르는 퓨리의 대결을 위해 양보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9월 프로 선수로 데뷔 후 최단기간 크루저급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에 오른 알렉산더 우시크와 경기를 치뤘다. 많은 이들이 경기 전 상대적으로 체격이 아담한 우시크의 패배를 점친것과 달리 조슈아가 만장일치 판정패를 겪으며 그의 커리어가 잠시 주춤했다.

우시크에게 패배했어도 복서로서 티켓파워가 강한 조슈아는 지금 복싱계에 떠오르는 인기 스타 타이슨 휴리와 2022년 대결이 예고되기도 하며 둘의 대전료 예상 수익이 2억파운드(한화로 약 3200억)정도로 기대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우시크와의 경기가 조슈아에게 허무한 패배를 안겨주면서 대결이 물거품될 위기에 놓였다.

타이슨 퓨리는 "조슈아가 다시 진다면 물속에서 죽고싶을 것"이라며 우시크와 겨룬 후 그 경기의 승자와 조슈아가 직면하는 것이 경기 진행에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슈아가 이번주 내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타이슨 퓨리가 조슈아와의 경기가 무산되더라도 3월에는 딜리안 와이트나 조 조이스 등 타이슨이 결정한 선수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퓨리의 대결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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